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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월드컵 2번째 金으로 시즌 마감 “잊지못할 시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정말 정말 잊지 못할 시즌이었습니다.”

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따라 이들은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대회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스위스, 독일 팀에 돌아갔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원윤종은 경기를 마친 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한 영상 인터뷰에서 활짝 웃으며 “시즌이 다 마무리됐습니다. 정말정말 잊지 못할 시즌이었습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함께 한 코치님들, 엔지니어, 의무 트레이너, 비디오 분석관과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타트를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하계 시즌에는 스타트를 최대한 당기는 쪽에 초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원윤종은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준비는 잘 돼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실력을 더 보완하고 가다듬으면 평창 올림픽에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다”고 했다.

한편 원윤종 서영우 등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3월 1일 오후 3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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