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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 PSD사업 ‘엉망’…임원 등 3명 해임 요구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의 스크린도어(PSD) 설치사업이 중대한 업무추진 잘못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도시철도1·2호선 PSD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면도 없이 원가계산을 한 뒤 입찰에 붙이고 시공사의 불법 하도급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PSD사업을 총괄한 기술본부장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해임처분을 요구했다.

또 공사업무를 총 지휘한 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주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행위들과 관련해 도시철도공사 임직원과 관계자들 간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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