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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릴레함메르 햇살보다 눈부신 ‘피겨여왕’의 선행
[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민상식 기자] 평소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호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 등장인물 : ‘피겨여왕’ 김연아(26)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 시간 : 2월 13일

▶ 상황 :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김연아

▶ 포인트 : 뭘해도 이쁜 연아

[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촌에서 우연히 만난 대한민국 선수단과 찰칵! 눈부신 노르웨이 햇살만큼 아름다운 선수단’이라는 글과 함께 후배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글을 본 김연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팔로어들은 ‘저도 연느님 땜에 눈부시네요’, ‘눈웃음 심장저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올림픽기 전달을 맡기도 했다.

김연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CO)가 최근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선수들의 롤모델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며 “어린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조금 일찍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배 운동선수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는 김연아는 ‘기부여왕’으로 더욱 유명하다. 김연아는 2014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표적 자선가 48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07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과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참사, 2014년 세월호 참사 등 재난사태 때마다 거액을 내놨다. 지난해 발생한 네팔 지진의 피해자를 위해서도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내놓는 등 지금까지 총 30억원이 넘는 기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알려지지 않은 기부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달 24일에는 김연아 팬들이 진행하는 유니세프 기부 모금에 김연아가 인터넷 뱅킹으로 5000만원을 몰래(?) 입금한 사실이 우연히 알려지기도 했다.
미국의 비영리기관 ‘두섬싱’(DoSomething.org)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선수 선행 순위에서도 김연아는 4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과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리치스트’(The Richest)는 김연아의 현재 자산을 2100만 달러(약 26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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