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저울을 앞에 두고 희비가 엇갈린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체중감량 프로젝트의 최종 성적표를 받아 보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표준체중 120%를 넘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늘씬하고 늘 신나게’ 캠페인을 펼쳤다. 바쁜 스케줄과 운동부족으로 체중감량이 쉽지 않은 직원들의 비만 탈출을 돕고 업무 생산성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체중 감량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은 총 290여 명으로 캠페인이 마무리 된 이날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61%인 177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