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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유실 있는 지하철역? 이제 스마트폰 '터치'하세요
-서울메트로, 27일부터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수유실 안내 기능 추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승객이 쉽고 빠르게 수유실이 설치된 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수유실 안내 기능을 추가해 2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유실 안내 기능은 시민안전지킴이 앱의 노선도에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구현된다. 수유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도권 전 노선에서 수유실이 있는 역이 표시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iOS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시민안전지킴이 앱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지난해 지하철 1~4호선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불편한 점이 있거나 응급환자, 성추행 등 도움이 필요할 때에 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앱을 통하면 승객이 탑승한 전동차의 위치(탑승열차, 탑승 칸)파악이 가능하고, 해당 정보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에 즉시 통보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시민안전지킴이 앱에 추가된 기능을 통해 수유실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3.0 가치 실현을 위해 앱에 다양한 서비스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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