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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빈 예비후보 “테러방지법 반대 릴레이 필리버스터” 동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51.사진)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가 25일 오후부터 테러방지법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로드 필리버스터’에 동참하고 있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국회 밖으로 번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 광산구민과 함께 힘을 보태 광주형 시민참여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릴레이 로드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이용빈 예비후보는 테러방지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막기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여당의 직권상정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이 예비후보는 “필리버스터 기가 막힌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에 더 기가 막힌다”며 “미국 대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도 8시간37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행사한 바 있으며, 이는 여당의 독단을 막고 다양한 목소리를 보장하는 민주적 수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오를 반성하지 못하는 국정원에 과도한 권한을 주는 법안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통신사, 포털, 쇼핑몰 등을 포함한 민간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가 국장원의 지휘·감독을 받게 될 경우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고 거듭 직권상정을 반대했다.

전남대 의대를 나와 광주 월곡동에서 가정의학과를 운영하는 이 예비후보는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당에서 광산갑 지역에 전략공천으로 낙점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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