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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1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많은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심사기준은 기후 관련성, 활동 성과, 창의성, 지속성, 사회적 참여 등으로 평가하며, 공공 ․ 자치 ․ 기업 ․ 시민 ․ 교육 ․ 언론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


강동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 단위의 체계적인 대응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11년 지자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도시를 선언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노력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1가구 1발전 에너지 프로슈밍(Prosuming) 사업, 도시텃밭과 친환경 로컬푸드 확산 등 도심에서 기후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 확대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90개 환경단체 1,515명이 참여한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강동구민 녹색생활 실천 10계명’ 운동을 실시하고 Co2 1인 1톤 줄이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4개소를 조성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지역별 마을절전소도 25개소로 늘렸다.

올해는 고덕천 주변에 신재생에너지가 집결된 에너지 테마존을 조성해 명실상부 전국 최대의 에너지 체험교육장을 만든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이렇듯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정책에 구민과 함께 뛴 결과, 2015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4년연속,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는 3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그린리더 활동 우수구 및 녹색제품 구매율 1위 등 친환경 녹색도시로 위상을 한껏 높였다.

이해식 구청장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녹색기후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지금까지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 거버넌스 구축에 힘써왔다. 앞으로 보다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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