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LB닷컴 “강정호, 1년 만에 ‘미스터리’에서 ‘멘토’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1년 만에 ‘미스터리’에서 ‘멘토’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지난해 봄 강정호는 미스터리였다. 하지만 9월 강정호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라인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역할이 하나 더 추가 됐다. 바로 ‘멘토’다“며 강정호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정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올해는 김현수와 박병호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미국에 와서 정말 즐겁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현수는 “내가 지난해 강정호의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제 미국 야구팬도 한국 선수가 강정호 정도는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냐”고 했다.

강정호와 김현수, 박병호는 현재 모두 플로리다에 차려진 구단 스프링캠프서 훈련 중이다. 강정호는 두 선수와 거의 매일 통화하거나 직접 만나 조언을 해준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박병호는 “강정호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와서도 한국에서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며 “특히 새로운 유형의 투수를 만나더라도 곧 적응할 수 있을 테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줬다”고 소개했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