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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십리배] 인천 부평초 U-12, 8강 진출 확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인천 부평초등학교가 ‘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이 대회 12세 이하(U-12) A그룹 준우승팀인 부평초는 2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B그룹 본선 세번째 경기에서 경기 신일초등학교를 1대0으로 꺾고 본선 전적 2승1무로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두팀이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치면 일진일퇴를 거듭,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되자 마자 부평초의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2분 부평초의 공격수 노효원 선수가 신일초 진영 오른쪽을 파고 들다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부평초의 전담 킥커인 최건웅 선수가 차분히 차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앞서 부평초는 예선경기에서 경남 봉래초등학교를 2대0, 경기 능곡초등학교를 4대1로 2승을 거두며 본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부평초는 본선 첫경기에서 전남 연동초등학교를 맞아 2대0 신승을 거뒀다. 두번째 경기에서 부산 연산초등학교와 0대0으로 비긴 부평초는 이날 신일초등학교를 제압하며 본선 라운드 전적 2승1무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까지 최건웅 선수가 3골을 기록한 가운데 서윤규 선수 2골, 안건형 선수 2골, 김시진 선수 1골, 노효원 선수 1골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예선과 본선 5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내주는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6년 3월2일 창단한 부평초 축구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부천SK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던 김호철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전국 146개 팀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창학종합경기장과 서귀포축구공원에서 오는 29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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