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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지도 못할 정도로” 괴담…우즈 ‘동영상 샷’ 답변
타이거 우즈(미국)가 걷지도 못한다는 부상 악화설에 직접 답했다. 열 마디 말보다 10초짜리 영상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스크린골프에서 아이언샷을 하는 13초짜리 동영상<사진>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좋아지고 있다’는 짧은 멘트도 첨부했다.

최근 SNS에는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이 심해져 필드로 돌아오기 힘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가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우즈의 부상 악화설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래도 물음표가 이어지자 급기야 우즈가 나섰다. ‘나 진짜 괜찮거든’이라고 시위하듯 아무 문제없이 스윙하는 영상을 올렸다. 수술받은 허리가 불편해 보이진 않았다.


우즈의 스윙 동영상을 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자신의 SNS에 “그가 돌아왔다”는 글을 남겼고, 리키 파울러(미국)도 “우즈의 스윙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빨리 복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우즈는 그해 9월 두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우즈의 복귀 시점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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