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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묵화 그 풍경, 무협지 그 곳이 뜬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무협지, 수묵화, 그 곳이 뜬다.

이제 우리 국민 중에서 중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적을 정도로 중국은 국민관광지가 됐다. 중국 초행길인 여행객들의 단골 방문지는 베이징, 만리장성, 상하이, 칭타오, 광저우 등이다.

두번 이상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색다른 곳을 찾는데,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은 바로 ‘무협지’와 ‘수묵화’에 등장하는 깎아지른 절벽과 계곡, 구름이 머무르는 바위산 등지이다.

모두투어는 4월과 5월에는 중국 천혜의 산수절경지가 제 철을 맞는다고 귀띔한다. 대표적인 곳은 장가계 지역의 원가계, 양가계와 의창 지역의 장강삼협(서릉협) 등지이다. 도원결의 3형제 중 관우가 목숨 바쳐 지키려했던 형주고성과 강탄공원도 포함돼 있다.

이들 수묵화, 무협지 같은 관광지는 봄철 중국이 동남아를 제치고 한국인 방문지 1위로 오르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


▶천문산

천문산은 해발 1518m의 장가계의 대표 성산이자, 장가계 자연 경관의 절정인 천문산은, 산을 관통하는 천문동이란 동굴과 1999년에 열린 세계 곡예비행 대회에서 비행기로 그곳을 통과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총길이 7455m의 세계 최장 길이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에서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며 등고 차이만해도 1279m이다. 구름 위까지 올라 가는 케이블카에서 보는 산의 절경 또한 장관이다.

▶원가계

▶원가계

원가계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장가계 절경 중 하나로 천하제일교(天下第一僑)와 미혼대 등의 비경으로 유명하다. 기적중의 기적으로 불리는 천하제일교는 높이 300m의 커다란 바위 두 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되어 형성된 것으로 넓이 2m, 길이 20m의 천연 석교이다. 두 바위의 커다란 석판이 자연적으로 연결된 것이 마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거 같아 보여 다리 위를 거닐다 보면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양가계

▶양가계

양가계는 천자산의 자매봉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천자산과 원가계 중간 경계지역으로 과거 산적들과 의로운 협객들이 무술을 다투던 곳이다. 산세가 매우 험해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최근에 들어서야 알려지기 시작한 숨겨진 장가계의 비경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관광한다.


▶계림


 

▶의창 장강삼협


▶장강삼협

장강삼협은 상류에서부터 구당협, 무협, 서릉협 세협을 합쳐 일컷는 말이다. 양자강으로 부르는 장강은 티벳에서 발원해 9개의 성(省)과 2개의 직할시를 지나 마지막으로 상해에서 중국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긴 강이다. 세계에서 세번째 길이이다.

모두투어는 의창 전세기 내어, 장가계 지역의 원가계, 양가계와 의창 지역의 장강삼협(서릉협) 등을 모두 여행할 기회를 마련했다. 장가계의 상징 천문산 관광을 포함해 장가계 풍경구 내에 최고의 수경(水景)를 자랑하는 보봉호 유람까지 관람한다.

또 의창지역의 대표관광지인 장강삼협(서릉협)을 비롯해 삼국지의 관우가 목숨 바쳐 지키려했던 형주고성과 강탄공원을 관광하며 삼협의 필수 코스인 삼협인가에서 원주민 생활 체험, 여행사의 선물 등이 기다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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