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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출중소기업, 이란 시장을 잡아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25일 오후 ‘이란 진출전략 종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17일 대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서울의 수출중소기업들에게 이란 진출전략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동 최대의 인구(약 8000만명)를 가진 국가인 이란은 국내총생산(GDP)이 1인당 5000달러에 이르며, 석유매장량은 전 세계 10%(세계 3위)에 달할 정도로 큰 잠재력과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이하 KOTRA)가 협력한 이날 세미나에는 이란 진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수출기업들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선 △대 이란 제재 해제 경위 및 해제 이후 교역 시 국내 변동사항, 전략물자 및 기술 수출관리 제도 소개와 활용방안 △KOTRA의 이란 시장현황과 진출전략, 이란 수출에 필요한 제품 규격 인증정보 소개 △KTR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의 부담경감을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절차와 활용방안 소개 등이 이뤄진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는 ㈜에이제이월드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서 만난 이란의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호감을 보이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정보들이 올해 이란 시장 첫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빈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앞으로 중동 최대인구를 보유한 잠재적 수출시장인 이란으로의 진출기회 확대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멕시코 등 신흥국가 진출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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