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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석 의원 필러버스터, 본회의장 남은 의원 8명
[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필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국회에는 새누리당 의원 2명, 정의당 2명, 더불어민주당 4명 등 총 8명의 의원이 본회의장에 남아 있다.

박 의원은 은수미 더민주 의원에 이어 24일 오후 12시 50분 발언대에 오른 이후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대테러업무를 국정원에 준다는 건 국정원을 민주주의의 적으로 만드는 조치”라며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박탈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 발언 이후 더민주 의원도 다수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상태다. 오후 30분 현재 본회의장에는 새누리당에선 오신환ㆍ신동우 의원, 더민주에선 이개호ㆍ우상호ㆍ임수경ㆍ최민희ㆍ윤관석ㆍ박홍근ㆍ설훈ㆍ전순옥ㆍ이목희ㆍ배재정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의당에선 심상정 당 대표와 서기호 의원 등 2명이 발언을 듣고 있는 상태다. 


필리버스터 순서는 박 의원에 이어 더민주의 유승희ㆍ최민희ㆍ김제남ㆍ강기정ㆍ김경협 의원 순으로 예정돼 있다.

김경협 의원 이후로 아직 의원 발언 순서를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민주는 우선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예정된 26일 본회의까지 이어가고, 상황에 따라 108명 의원이 모두 발언을 이어가 3월 10일 2월 임시국회 종료일까지 발언을 이어가는 강행군도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추가 의원을 배정하진 않을 방침이다.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배정하진 않고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참여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문 의원 외에 추가로 발언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 의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박 의원에 이어 김제남 의원, 서기호 의원 등이 추가로 발언하기로 했다. 서 의원 순서는 아직 미정이다. 정의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제외한 전원이 발언에 참석하게 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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