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메뉴와 반찬을 직접 만드는 구례 가볼만한 곳

해마다 외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거리 곳곳에는 온갖 재료들로 맛을 낸 산해진미들이 현대인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바깥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자극적인 양념 맛이 싫어,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정성스러우면서도 담백한 밥 한끼를 그리워하는 이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자극적인 입맛 혹은 강한 양념으로 맛을 내기 보다는 천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식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전남구례맛집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복사골명가'이다.

구례 실내체육관 바로 옆에 자리잡아 전남 구례군을 대표하는 인기 음식점으로 사랑 받는 이 곳은 푸짐한 쌈밥정식과 밥 도둑이라 이름 붙여진 게장정식이 한꺼번에 나오는 힐링밥상이 맛있기로 단연 입 소문 난 곳이다.

특히 든든한 한 끼로 제 격인 구례특산나물로 만든 쑥부쟁이 밥상(쑥부쟁이 나물밥)은 영양돌솥밥에 간장게장, 주물럭, 우렁쌈장, 청국장과 모듬 유기농쌈채 및 피클장아찌, 나물, 젓갈류 등 다양한 반찬이 함께 차려져 그야말로 진수성찬.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는 쑥부쟁이 나물비빔밥은 전부비빔밥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육회비빔밥입니다. 고소한 청국장 및 각종 고기류도 판매 중이여서 배불리 먹기에 좋다.

단 한끼를 대접하더라도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기에 손님 상 위에 대접하는 모든 메뉴와 반찬들은 직접 농사 지어서 올리는 것이 또 다른 인기요인.

때문에 청국장은 직접 농사 지은 콩으로 장작불에서 삶아 구들장 아랫목에서 띄우는 것만을 사용해 더욱 구수하고, 찬으로 나가는 피클이나 장아찌도 절대 짜지 않은 저염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신선함은 두 말할 것 없거니와 주인장이 직접 연구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 맛의 조화는 입 안 가득 퍼져 그 맛에 반한 이들이 구례맛집으로 즐겨 찾고 있다.

인근에 화엄사, 지리산 온천랜드, 구례산 수유마을, 사성암, 노고단, 천은사, 피아골 등 관광지도 많아 구례지역뿐만 아니라 지리산, 하동 인근 지역까지 널리 입 소문을 듣고 맛집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 구례맛집에서 오늘 맛있는 식사 한 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문의 061-783-16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