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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막판 극적 역전골…현지언론 "16강전 최고 수훈 선수"
후반 45분 수비수 3명 제치고 결승골…백승호도 73분간 좋은 활약

 
[헤럴드경제] 이승우(18ㆍ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16강전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1-1 동점 상황에서 경기가 끝나가는 후반 45분에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성공시킨 결승골은 한국 축구의 최고 기대주 다운 클래스의 플레이었다.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FC바르셀로나의 19세 이하 팀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니 에스타데에서 진행된 덴마크 미트윌란과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5분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우의 골로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카를레스 알레냐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동료 백승호도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다.

미트윌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안더레흐트(벨기에)-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전 승자와 다음달 8일 또는 9일 준결승 진출을 치른다.

이승우는 경기 직후인 24일(이상 한국시간) 트위터에 ‘3-1승!!!! 8강 진출!!!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팀 동료 선수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소개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은 이승우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UEFA 유스 리그 홈페이지는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며 이승우의 득점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현지 언론 마르카는 ‘이승우와 팀 주장 카레스 아레나가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몰아넣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의 최고 수훈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보 닷컴은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승우가 화려한 플레이로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다’고 표현했고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는 이승우의 골 장면 사진을 소개하며 경기 결과를 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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