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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바로, 실탄 소지한 채 비행기 타려다 체포…대체 왜?
[헤럴드경제]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1일 나바로의 소속팀 지바롯데 선수단은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바로 역시 팀 동료와 함께 미야자키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덜미가 잡혔다.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23일 오전 일본 현지 스포츠 신문에 실탄 소지로 체포된 나바로에 관한 기사들이 실려있다.

나바로는 지난 2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 보안 검사장에서 권총 실탄 1발이 가방에서 발견돼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해 일본 언론들은 22일 나바로가 23일 나하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찰 수사와 향후 법적 처벌 및 징계까지 공백이 불가피하다.

22일 지바 롯데 구단은 “이런 사태를 초래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깊이 사죄드린다.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향후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조속히 보고를 드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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