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22일 만나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여야는 원내지도부 회동에 이어 양당 대표까지 참석해 타결을 시도했으나, 기존 합의된 북한인권법과 무쟁점법안을 묶어 이날 본회의에 통과하는 데에만 합의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 증진 노력과 함께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해 새누리당의 의견이 수용됐다.
여야는 이날 다시 만나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 기준안 등을 두고 추가 협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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