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랑군사망은 이날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를 인용, “사드의 X밴드 레이더는 중국 전역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다. 중국은 사드를 제1차 공격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랑군사망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사드 체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해방군보는 중국의 신형 전략폭격기 훙 6K 편대의 장거리 폭격 훈련을 소개한 바 있다. 중국은 전쟁 발발시 전자정찰기를 서해 상공에 출격시켜 레이더 진지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전략폭격기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다.
해방군보는 훙-6K 폭격기의 비행속도가 평균 시속 700㎞인 점과 4개 전구(戰區), 6개 공군기지 등을 거쳐야 하는 점에 따라 사드 체계 파괴에 걸리는 시간을 1시간으로 계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