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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월드컵 파이널 불참 “무릎 보호 위해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3월11∼13일·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 불참하기로 했다. 무릎 보호를 위해서다.

이상화 매니지먼트사 브리온컴퍼니에 따르면 이규혁 스포츠토토 감독과 이상화가 고심 끝에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상화는 지난 시즌부터 무릎 통증을 겪고 있지만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때문에 수술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황이다. 대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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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2016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한 뒤 귀국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라면 부상은 안고 살게 마련이다. 수술 계획은 전혀 없다. 무릎 주변의 근육을 단련해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재활하고 있다. 재활과 지상훈련을 통해 치료하면 된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상화는 올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랭킹에서 장훙(중국·690점)에 이어 2위(680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파이널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랭킹 1위 탈환은 어렵게 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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