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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출신’ 나바로,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지난해까지 활약했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스포츠호치는 21일 오키나와현 경찰이 나바로를 총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 선수단은 이날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바로는 그러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덜미가 잡혔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지바롯데]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 가방에 들어 있던 걸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나바로의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은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법으로 금지한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주니치 드래건스 소속 투수 맥시 모 넬슨도 나하공항에서 실탄 1발을 소지했다가 체포됐는데, 당시 주니치는 넬슨에 3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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