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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이사회, 최정우 CFO 사내이사로 추천…3월 주총서 확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스코 이사회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정우<사진> 부사장을 임기 완료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 뒤를 이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포스코는 1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외 등기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번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최정우 부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일부터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를 이끌고 있다. 이 센터는 기존 가치경영실과 재무실 기능을 합해 그룹 경영전략 및 재무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CFO가 이사진에 포함되면서, 포스코의 구조조정 등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임기가 만료된 이명우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명우 사외이사는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레인콤 대표이사 부회장, 한양대 경영학부 특임교수 등을 거쳐지난 2014년부터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후보자들은 오는 3월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다. 현재 포스코의 등기 사내이사는 5명이다. 이날 추천된 최정우 부사장을 비롯해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 김진일 대표이사 사장(철강생산본부장), 오인환 부사장(철강사업본부장), 이영훈 포스코켐텍 대표 등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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