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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70m ‘폭풍 드리블’, 팀내 최고 평점
[헤럴드경제]손흥민이(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틴 켈리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손흥민은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35분에는 자기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옆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편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약 70m 가까이 질주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22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됐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7.1점을 부여하며활약상을 인정했다. 골문을 사수한 수문장 미셸 포름도 손흥민과 함께 7.1점의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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