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2014학년도 편입과정에 지원한 30명의 기술직 직원 전원이 공과대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창원대와 함께 기계공학 전공의 사내대학 설립 협약을 2013년에 맺어 2014년 3월에 창원대에 두산중공업학과를 개설했다.
두산중공업학과의 수업은 평일에 퇴근 후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내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주말 수업은 창원대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9명의 직원이 내달부터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학과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우수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학사모를 쓰게 된 김호용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은 “대학에서 배운 공학, 경영 및 인문학 등 다양한 지식을 업무에 접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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