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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6] ‘여기가 바로 놀이터’…LG, 유쾌한 전시공간
[바르셀로나(스페인)=이혜미 기자] ‘마치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 LG전자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전시 공간을 꾸미는 데 중점 둔 부분이다.

LG전자는 MWC 내 전시 공간을 ▷‘G5’와 첫만남 ▷모험의 시작 ▷상상속으로 여행 ▷‘G5’와의 즐거운 추억 등의 테마에 따라 구성해 관람객이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꾸몄다.

특히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Playground(놀이터)’가 콘셉트다. 새 전략 스마트폰 ‘G5’를 중심으로 원형 동선을 구성하고 곡선미를 살린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관람객이 자유롭게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체험존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LG 측은 전했다. 아울러 밝고 화사한 색상을 적용해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의 플레이 그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모험 가득한 삶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보급형 가격에 기능은 프리미엄급? ‘X 시리즈’ 등=올해 LG전자는 주력폰 G5 외에도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를 선보인다. 듀얼 카메라를 갖춘 ‘X 캠’,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 등 2종이다. ‘X 캠’은 후면에 120도 광각, 80도 일반각 등 듀얼 카메라를 채택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X 스크린’의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SNS 등의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 ‘스타일러스 2’도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스타일러스펜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 실제 펜으로 쓰는 듯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구현한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또, 프리미엄급 필기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헤드셋, 접이식 키보드 등 혁신 액세서리 ‘눈길’=MWC에 출격하는 주변기기도 혁신을 추구했다. LG전자의 ‘톤 플러스(HBS-1100)’는 유명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한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헤드셋 부문 세계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해,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무선으로 손실 없이 수신할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두루마리를 말듯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 형태가 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자는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 연결해 키보드 변환 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G5’ 가치 더하는 아이디어 케이스도=끝으로 LG전자는 G5 전용 케이스도 선보인다. ‘퀵 커버’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를 보여주는데 최적화 된 제품이다.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확장해 가독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G5 전용 방수 케이스도 함께 공개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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