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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돋보기-알바천국 ‘Do write, Do right’캠페인] 알바생-고용주 근로계약 분쟁…코믹 결투 콘셉트로‘개념어필’
‘알바는 청춘이다’ 캠페인을 통해 이 시대 알바생들의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을 조명했던 알바천국은 최근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Do write, Do righ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계약서는 알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바생과 고용주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양측의 권리를 가장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수단이다. 


실제로 알바생 절반 이상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주휴수당 등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인식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에 알바천국은 ‘Do write, Do right’라는 힘있는 슬로건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서로의 권리를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캠페인은 ‘근로계약서’라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알바천국만의 유쾌한 화법으로 그려내기 위해 코믹한 결투 콘셉트로 표현했다.

영화 ‘총알 탄 사나이’를 패러디한 ‘느와르’ 편에서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뺨치는 총격전을 연출하기 위해 권총, 불타는 드럼통과 같은 리얼한 소품은 물론 실제 화약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챔피언’ 편에서는 레슬링 의상뿐만 아니라 국제레슬링연맹 공식 규격에 맞춘 매트를 제작하고 현직 코치를 섭외하여 정확한 동작을 지도 받으며 촬영했다.

‘개념 청춘’의 대표주자 유병재는 특유의 표정과 절규에 가까운 육성 연기로 본인의 소질을 한껏 발휘했으며 고용주로 등장한 조경훈, 조덕제 역시 맛깔 나는 사장님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싸움은 결국 무의미한 소모전일 뿐 실질적인 해결책은 바로 ‘알바근로계약서 작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알바생과 고용주 모두의 인식 개선을 촉구한다. 


알바천국은 광고캠페인 속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자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단순한 외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PC로 작성 가능한 ‘알바천국 전자근로계약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광고를 제작한 SK플래닛 광고 부문 관계자는 “알바현장 속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의 문제로 인한 알바생과 고용주간의 분쟁을 유쾌하게 해석해 근로계약서라는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고자 했다“며 “작성과 보관이 쉬운 전자근로계약서 작성을 장려함으로써 근로계약서 작성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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