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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 안 나게 달라진 연예인 얼굴, 그 비결은?

공백기를 마치고 대중 앞에 돌아온 인기 연예인들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전보다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분명 어딘가 변했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달라졌는지 짚어내기가 쉽지 않다. 그들은 혹독한 다이어트의 결과로 예쁜 외모를 얻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곤 하지만, 살이 빠지면 보통 인상이 날카로워지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믿을만한 비결은 아니다.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눈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라 알려져 있지만, 결국 호감 가는 인상은 크고 시원해 보이는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얼굴형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인기 연예인 중 강한 이미지의 연예인들은 이목구비보다는 얼굴형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옆으로 돌출된 광대뼈는 투박하고 강해 보이는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에 광대축소술로 얼굴형을 부드럽게 다듬어 강한 이미지에서 러블리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이지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얼굴형은 호감이 가는 인상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옆광대가 돌출되어 인상이 강해 보이는 얼굴이 고민이라면 광대축소술로 자연스럽게 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대축소술은 광대 부위 중 가장 돌출된 부위를 뜻하는 MMP포인트를 앞광대 쪽으로 이동시켜 돌출된 옆광대를 줄이고 앞광대의 볼륨을 보충함으로써 얼굴의 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으면서 동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수술법이다. 얼굴이 자연스럽게 갸름해지고 적당한 볼륨이 살아나기 때문에 호감형 인상을 넘어 러블리한 미소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안와(눈 골짜기)뼈 가까이 깊게 절골하는 ‘High-L절골 광대수술’은 기존 광대수술법에 비해 더 넓은 각도로 축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얼굴폭이 더욱 갸름해지고 작은얼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90도 측면 광대 축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미니퀵광대’ 수술을 추천할 수 있다. 90도 광대를 부분절골해 안쪽으로 밀어 넣는 미니퀵광대 수술은 최소 박리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회복 기간 또한 2~3일 내로 짧기 때문에 회복 기간에 충분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수술법이다.

이지혁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이상적인 MMP포인트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수술이 이루어질 때 가장 자연스럽게 갸름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얼굴뼈성형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개개인의 얼굴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다면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이미지 변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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