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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승 도전’ 장하나, LPGA 호주여자오픈 1R 공동 9위…김수빈 단독선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코츠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한 장하나(24·비씨카드)가 호주여자오픈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롭게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18일 호주 웨스트 코스트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장하나는 3언더파 6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투어 2년차 신예 김수빈(23)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수빈은 2014년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땄다가 지난해 상금랭킹 103위에 그쳐 올시즌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최혜진(18)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은(24·한화) 등과 선두에 4타 뒤진 상위권에 포진했다.

디펜딩챔피언이자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오후 3시50분 현재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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