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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베트남과 남중국해 연합 훈련 개시…중국 견제 목적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18일 P3C 초계기 2대를 파견, 베트남 해군과 합동으로 도상 해상 수색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의 우디 섬에 지대공 미사일을 설치한 것과 관련, 일본이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이날 일본 자위대가 18일부터 3일 간 베트남군과 합동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해상 자위대와 베트남군은 지난해 11월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방위협력 강화를 위한 인도적 지원ㆍ재난구호 목적의 공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합동훈련은 남중국해 일대의 실효 지배를 강화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는 지난해 5월부터 훈련에 지원됐다. 

[자료=게티이미지]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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