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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남구 서정성 “내 롤모델은 한국인 최초 WHO 사무총장 이종욱”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제 롤모델은 UN 산하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입니다. 제가 걷고 있는 이 길은 결코 저만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닌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국민의당’ 광주남구 서정성(44.사진) 예비후보는 18일 거리유세 현장에서 “평생을 세계 오지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의술을 실천하신 이종욱 박사처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온 서 예비후보는 “네팔 지진참사 당시 지난해 5월께 윤장현 광주시장(안과의사)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구호대를 결성해 네팔의 한 마을을 찾았는데, 지진 피해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전체주민 76명 가운데 18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당시 암울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봉사’라는 단어사용을 싫어한다고 한다.

자신이 가진 물질과 의술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인데 그것을 대단한 희생양이라도 되는 양 표현하는 것이 싫다고 말할 정도다.

서 예비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하는 것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씩 발걸음을 떼기 위함이다.

그가 바쁜 시간을 쪼개 광주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것도 WHO 사무총장의 꿈을 향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전남 강진출신인 서 예비후보는 조선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제6대 광주시의원, 안철수 의원 보좌관, 광주 남구의사회장,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장 등을 지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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