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인문의 통섭을 강의하는 손진호 교수가 WSA와인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손진호의 마스터 세미나 전문과정’을 2월 24일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 있는 이해를 위한 전문과정으로 포도 품종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 산지와 와인 스타일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이다.
전체 4주로 진행되는 과정은 각 주 별로 피노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지중해 품종으로 나누어 각 품종 별 4~5종의 와인을 심도 있게 테이스팅 함으로써, 테루아에 따른 특징을 와인으로 느껴보는 독특한 콘셉이다.
수업이 비교 시음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그 동안 강의와 간단한 테스트로만 진행되던 와인수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이다.
강의 대상으로는 와인 산업 전문인력인 수입사, 호텔리어, 업장 소믈리에, 숍어드바이저를 비롯해 와인의 깊은 지식을 원하는 애호가들이 참여했다.
전체 4단계로 진행되는 ‘손진호의 마스터 세미나 전문과정’은 24일 개강으로 1단계를 시작해 단계별 총 4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다룰 예정이다.
과정 수료자는 Higher Degree Certificate "Master Seminar Course: Grape Variety & Terroir Expression" 증서를 발급받는다.
손진호의 마스터 세미나 전문과정은 2월 24일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며 장소는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상담문의. 02-516-3773
한편 손진호 교수는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역사학 박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와인의 매력에 빠져, 와인의 길에 들어섰다. 1999년 이후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서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하고, 이후 15년간 한국와인교육의 기초를 다져왔다. 현재 <손진호와인연구소>를 설립, 와인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며, 여러 대학과 교육 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인류의 문화 유산이라는 인문학적 코드로 와인을 교육하고 전파하는 그의 강의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와인 출판물 저자로서, 칼럼니스트, 컨설턴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