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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 전기차 사업 도전장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현대차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하는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공식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전기차 총 8000대 중 4000여 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고 제주도는 1차로 2주간에 걸쳐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제주도 전기차 민간 공모에는 전기차 3963대(관용차 37대 포함)가 배정되며 올해 1월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을 4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저수준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2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등 총 보조금 1900만원을 고려하면 고객의 실구매가는 2000만원 초반대로 대폭 낮아진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점유율 50% 수준인 4000대로 잡고, 정비와 충전 인프라 확보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한 차 중 유일한 신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최고의 상품성에 동급 최고의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제주도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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