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구,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이달부터 전면 확대 시행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화곡동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재활용품 수거율이 높아지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및 거리 미관 향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규모 유통업체의 일회용 비닐 봉투를 빌라나 다세대 주택가의 재활용 봉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동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쓰는 일회용 비닐봉투가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점에 착안해 아파트 단지와 달리 재활용품 수거함이 없는 다세대주택, 빌라 등에서 재활용봉투로 활용하는 것이다.

강서구는 이번 사업이 관내 전체에서 시행되면 쓰레기 감량과 무단투기 감소, 그에 따른 수거비용까지 절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는 유통업체의 신청을 받아 10ℓ와 20ℓ 규격으로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하게 제작되며 제작비는 업체가 부담하고 자사의 로고 또는 명칭 인쇄가 허용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에 참여할 유통업체는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http://cafe.daum.net/garbage-gangseo)’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청소자원과(02-2600-4056)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