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 ‘화이트푸드’의 외침…음식을 색으로 판단하지 마라
realfoods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을 먹을 때 되도록 다양한 색을 조합해 먹을 권을 권한다. 채소, 과일의 빛을 내는 성분에는 저마다 색깔만큼이나 다른 건강적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외면받기 쉬운 것은 바로 화려한 색깔을 갖지도, 이렇다 할만큼 눈에 띄지도 않는 하얀색의 ‘화이트푸드’ 들이다. 전문가들은 제 7의 영양소라 불리며 암을 비롯한 각종질환등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단순히 색이 화려한 식품들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풍부한 영양, 여기에 활용도까지 높은 화이트푸드들을 소개한다. 

[사진출처=123rf]

▶양파=항산화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비롯한 각종 노화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서 추천할만한 음식이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양파는 열을 내리고 음식 알러지나 습진 등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순무=십자화과 식물 중 하나로, 항암효과가 뛰어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순무에는 질산염도 풍부한데 이는 체내의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출처=123rf]

▶컬리플라워=순무와 마찬가지로 항암 작용에 대한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식물 중 하나다. 최근 연구는 이 컬리플라워에 있는 한 성분이 자궁경부에 나타난 암세포를 24시간 내에 약 75%가량 감소시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감자=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 하는 칼륨 성분이 브로컬리, 시금치, 심지어 바나나보다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충분히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 하나다.

▶배=배는 전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탄수화물 소화를 촉진시켜서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사진출처=123rf]

▶마늘=
마늘은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의 제거를 돕는다. 또한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들 두 성분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