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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앤토픽] 얼굴은 초절정 청순미, 몸매는 상남자?…핵반전
[헤럴드경제] 옛된 미소녀 얼굴에 웬만한 남성 보디빌더 뺨치는 근육질 몸매를 소유한 지연우가 화제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IFBB 프로 여자 피지크 종목에 출전한 지연우 선수의 일상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 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옛된 미소녀 얼굴과는 달리 비현실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지연우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연우 선수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시 프로 첫 무대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했다”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운 좋게도 4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과거 3년 정도 심각한 공황장애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며 “우연히 시작한 운동으로 공황장애도 완치되고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아졌다”고 말했다.

평소 시즌과 비시즌 가리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은 그날 바로 챙겨 먹는 편이라는 지연우 선수는 올해로 선수와 트레이너로서 6년의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우 선수는 “시합 전 3개월 정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면서 “다만 시합을 앞둔 마지막 일주일은 정말 힘들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3월에 있을 아놀드 클래식에 여자 피지크 프로 종목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전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그녀는 “세계 최고의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것이다”며 “솔직한 심정은 TOP 5를 넘어 우승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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