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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 온천 4구역 신귀철 조합장, 합심과 소통으로 사업성 높인 재개발 사업 이끌다

재개발은 기존의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 상하수도 등을 새로 깔고 주택을 철거 후 새로 지어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바꾸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시공사,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동래 온천4구역은 다르다. 온천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 신귀철 조합장은 투명한 공개, 주민과의 1:1 문답 등 모두와의 ‘소통’을 실천하며 잡음 없는 재개발 사업을 이끌고 온천 4동 전체의 발전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재개발 사업이 시작될 때 주거지에 속한 주민들과 충돌이 자주 일어나고 조합해산 등 재개발 계획 백지화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러나 동래 온천 4구역은 그러한 잡음 없이 사업기간 단축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내 재개발 사업의 견본으로 동래 온천 4구역의 명성을 부상시키고 있다. 온천 4구역은 1,500명의 조합원에 개발반대 조직이 없는 유일한 구역으로 소문이 나있다. 동래온천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을 이끌어가는 신귀철 조합장은 “투명한 사업공개와 조합원과의 소통 등으로 끊임없는 대화를 이루어 내어 통합을 이루어 내고 2012년 조합설립 후 조정기간 22개월을 제외하고 짧은 기간 안에 2015년 말 사업시행 인가를 얻어냈다. ‘소통’을 가장 중심에 놓고 활동한 결과, 사업기간 최대 단축이라는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조합장으로서 공리(公利)와 화합을 실천하고 동래 온천 4구역을 재개발 사업의 견본으로 부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천 4구역이 처음부터 재개발 사업을 순탄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2012년 조합이 설립됐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시공자를 선정치 못해 결국 22개월 간 구조조정 기간을 거쳐야 했지만 정상화 이후 건축 심의가 6일 만에 통과되는 등 사업기간이 빠르게 단축되면서 ‘인허가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신 조합장은 “사업기간의 단축은 곧 조합원의 이익과 직결된다. 개발 사업은 정부 차원이라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난해한 부분이 많아 이해를 돕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1,500 세대로 이루어진 조합원과의 신뢰를 쌓은 것이 화합을 이끌어온 비결”이라고 말했다.

동래 온천 4구역 재개발 사업은 현재 장전동 일부 약 14,000평과 온천1동 일부를 포함한 55,000평, 총 69,125평으로 사업 완료 시기인 2020년도에는 산성터널 접속도로인 부산대 지하터널이 완공되어 북구 화명동 15분내 진입등 청룡동, 구서동 롯데캐슬-산성터널-부산지하터널-온천4구역-미남역으로 이어지는 순환 버스 개통 등 도심지 및 양산시 등의 진입도 원활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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