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제철을 맞은 딸기는 물에 씻어서 생으로 먹기만 해도 맛있다. 딸기를 갈아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딸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 잼을 만들어 놓으면 한동안 든든하다.

이처럼 딸기는 디저트나 음료로 많이 즐기지만 조리법을 달리 하면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 낯설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을 통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 봄, 딸기를 새롭게 즐기고 싶다면 딸기를 이용한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공=농촌진흥청]

▶딸기 연어 샐러드

<재료>

딸기 10개, 훈제연어 200g, 어린잎채소 약간


<소스 재료>

케이퍼 20g, 설탕 1T, 마요네즈 60g, 다진양파 15g, 레몬즙 15g, 유자청 5g, 발사믹글레이즈 5g


<만드는 법>

1. 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를 딴다.

2. 어린잎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3. 훈제연어를 한 장씩 떼어 딸기를 감싸 말아준다.

4. 샐러드 소스는 케이퍼 10g은 다지고 마요네즈, 매운맛을 제거 한 다진양파, 레몬즙, 유자청, 발사믹글레이즈와 섞어 소스를 준비한다.

* 양파의 매운맛 제거 방법: 차가운 물에 씻어 면보로 짜준다.

5. 3의 딸기 위에 케이퍼를 올리고 접시에 돌려담고 중앙에 어린잎채소를 채우고 샐러드 소스와 함께 제공한다.

[제공=농촌진흥청]

▶딸기 된장 버무림


<재료>

딸기 6개, 브로콜리 80g, 컬리플라워 80g, 껍질콩 10줄기, 두부 100g


<소스 재료>

된장 60g, 다시마물 100g, 맛술 100g, 청주 15g, 매실청 15g, 설탕 10g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부분을 잘라 낸다.

2.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를 알알이 떼어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콩은 4cm로 썰어 데쳐준다.

3.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2×1×4cm 길이로 썰어준다.

4. 팬에 3의 두부를 구워준다.

5. 냄비에 된장, 다시마물, 맛술, 청주, 매실청, 설탕을 넣고 10분간 중불에서 소스가 걸쭉해 질 때까지 끓여 소스를 만들어 중간체에 걸러준다.

6. 볼에 딸기와 두부, 야채를 넣고 소스를 넣은 뒤 버무려준다.

7. 접시에 딸기와 함께 예쁘게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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