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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강한 푸드 ②] ‘형님’들 보다 더 꽉찬 ‘미니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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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등산객들의 필수품인 오이. 하지만 오이를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비닐이나 도시락에 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번거롭기만 하다. 손질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이가 있다면….

최근 크기가 작은데 영양은 가득한 미니오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오이뿐만이 아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방울 양배추, 미니파프리카 등 작지만 강한 미니채소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 활동의 필수품인 미니오이는 일반 오이와 달리 사계절 내내 재배된다. 일반오이보다 껍질이 얇아 통째로 먹어도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풍부한 비타민C 함유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운동전후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제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방울양배추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다.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되다가 유럽 전역에 보급됐다고 해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양배추는 작지만 일반 양배추보다 효능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일반 양배추의 2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비타민A는 5배, 비타민C는 1.5배가 더 함유돼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편식을 하는 우리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는 미니파프리카도 인기다. 피망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지만 피망보다 2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 미니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에 비해 3배이상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아 샐러드로 즐기기도 좋고 편식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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