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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입주기업 비대위 “대통령 국회연설 공감…피해실태 파악 협력할 것”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정부의 피해 실태 파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17일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며 “그동안 개성공단 123개 입주기업 및 5000여 협력기업은 우리 정부가 안보에 기초해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중단하고 이 과정에서 입주기업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토로해왔으나,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통해 입주기업의 입장을 헤아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투자보전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진정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위는 “손실발생에 대한 정부차원의 별도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대통령 말씀에 대해 크게 기대하며, 정부가 기업 입장에서 피해를 정확히 파악ㆍ보상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우리 기업인들도 피해를 정확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 정부의 피해실태 파악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 정부를 신뢰해 현재 근로자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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