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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햄슨ㆍ안나 네트랩코 첫 내한공연 갖는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세계적인 바리톤 토마스 햄슨과 소프라노 안나 네트랩코가 오는 3월 잇달아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토마스 햄슨은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브라이언 터펠과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바리톤으로 꼽힌다. 뉴욕 필하모닉에 임명된 첫번째 ‘상주 음악가’이며, 미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비엔나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로부터 ‘캄머쟁거(Kammersängerㆍ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바 있다.

3월 2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토마스 햄슨 내한공연은 2015년 카네기홀 공연을 재연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전쟁의 울음과 한탄’이다. 

안나 네트랩코(왼쪽)과 토마스 햄슨. [사진제공=지니콘텐츠]

3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소프라노 안나 네트랩코도 첫 내한공연 무대를 펼친다.

안나 네트랩코는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밀라노 라스칼라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외모, 연기력을 가진 네트랩코는 향후 5년간 공연 일정이 확정돼 있을 정도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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