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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발디, 달마 스노보드대회서 호산스님 보드 연기 펼친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노보드 타는 스님’으로 유명한 호산스님이 국제스키연맹(FIS)이 공인하는 국내 스노보드대회에 앞서 멋진 연기를 펼친다.

호산스님은 오는 18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스노보드 대회, 제13회 달마오픈 챔피언십(DALMA OPEN CHAMPIONSHIP)에서 하프파이프 전주자(前走者)로 나선다.

상원사, 용문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수국사 주지스님으로 있는 호산스님은 이 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역도 맡았다.

18일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펼쳐질 제13회 달마오픈 챔피언십의 조직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호산스님이 이전 대회에서 스노보드 연기를 보이는 모습. [출처=조직위 홈페이지]
호산스님과 스노보드 [출처=조직위 홈페이지]

호산스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노우보드부문 선수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번 달마 오픈 챔피언십은 불교계가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겨울 축제의 장”이라며 “스노우보드와 스키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달마오픈조직위원회와 대한스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이나 US오픈 출전에 필요한 점수(FIS POINT)를 쌓을 수 있는 국제대회이다.

대회는 남녀별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프로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도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 약 3000만원.

이번 대회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주 이광기, 김호준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 이광기 선수는 월드컵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참가 희망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dalmaopen.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대회 전날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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