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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포교원 주최 스노보드 대회, 알고보니 FIS 공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장수 스노보드 대회인 제 13회 달마오픈 챔피언십(DALMA OPEN CHAMPIONSHIP) 대회가 오는 18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달마오픈조직위원회와 대한스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이나 US오픈 출전에 필요한 점수(FIS POINT)를 쌓을 수 있는 국제대회다.

대회는 남녀별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프로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도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 약 3000만원, 출전 예상인원 15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주 이광기, 김호준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 할 예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광기 선수는 지난달 25일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우보드 월드컵에서 세계6위를 기록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간 국내에선 국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이광기 선수를 비롯 국가대표들을 직접보지 목하고 해외 원정경기 소식으로만 접했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 팬들에게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유일한 기회로 여겨진다.

대회장소 비발디파크 슈퍼파이프는 국내 유일의 FIS 공인 국제대회 규격인 높이 6m, 길이 170m 의 하프파이프 경기장이며 그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참가 희망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dalmaopen.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대회 전날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를 다양한 경품도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을 가진 뒤 공연과 만찬 등의 자리를 통해 동계 스포츠인 간의 화합과 친목도모의 시간도 갖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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