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며,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기업들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민생 살리기에 여념이 없는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밝힌 내용들은 충분한 설득력과 당위성, 시급성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는 국가 전체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강했던 만큼 우리 정부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북한의 도발에 유례없는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에 나서는 우리 정부의 용기와 신념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의 입법 지연에 대한 경제계의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들면서 “국회는 국민들의 이러한 소망이 하루 빨리 달성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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