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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자! 독감 ②]우리 아이 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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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설 연휴를 지나면서 독감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감 의심환자가 유행주의보 기준의 4배에 이르는 상황이다. 독감을 막거나 피해가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은 따로 있다. 


[사진출처=123RF]

성장기 우리 아이에게는 두부와 요거트=성장기 아이에겐 균형 잡힌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두부에 포함된 양질의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일 뿐만 아니라 백혈구, 항체 등을 만들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요거트도 면역력 증진 음식이다. 요거트 속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30대에는 고등어와 곡물류=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행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해 준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의 등푸른생선에 풍부하며 일일 섭취 권장량은 0.5~1g이다. 또 각종 곡물도 면역력 증진에 좋다. 특히 보리와 귀리에는 베타클루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40~50 장년층엔 시금치와 마늘=슈퍼푸드인 시금치는 채소 중에서 비타민 A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 C와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따라서 겨울철에 국이나 무침 등으로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도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며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과 함께 면역력 강화 효능이 뛰어나다.

마늘도 독감 예방ㆍ치료하는데 한몫을 한다. 마늘에는 면역력 강화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해 감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때 생마늘을 먹으면 금세 잡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초기 감기에 효과가 뛰어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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