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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자! 독감 ①]독감 극복…호박씨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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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설 연휴 후 신종플루로 알려진 A형 독감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목 아픔 증상을 보인 독감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41.3명 수준으로 ‘독감 유행 주의보’ 기준의 약 3.7배에 달했다.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 질병이다. 일반 감기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고, 심하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출처=123RF]

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진 시점에서는 우리 몸 자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독감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외출한 후 꼭 손 씻기.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적절한 운동 등이 있으며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독감 예방에 좋다.

특히 호박씨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구가 질병을 퇴치하는 걸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두뇌활동에도 좋다. 또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참치도 독감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참치에는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다.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독감에 걸렸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즐겨 마시는 차(茶)에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이 진행한 연구에서 2주간 매일 5컵의 홍차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10배 더 높았다. 면역력 강화 효과를 내는 아미노산과 L-테아닌은 홍차와 녹차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버섯과 고구마 그리고 귀리와 보리 등도 면역력을 높여 독감을 이겨낼 수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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