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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ㆍ관리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성능 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해 52개소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국토부의 에너지성능 개선 지원을 받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동 전경. 지난해 12월 성능개선 공사가 완료됐고 앞으로 기존성능 대비 45% 이상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국토부]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사용량 절감율을 최대 59%까지 달성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엔 총 6억2500만원의 국비가 이 사업에 지원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는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접수를 받은 뒤 에너지 절감효과, 상징성, 노후도 등의 선정기준을 토대로 1ㆍ2차 평가를 거쳐 총 12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국토부는 사업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달 26일에는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수도권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달 3일과 8일에는 LH 충남지역본부와 진주본사에서 각각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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