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H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LH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선 세계 10개국 현직 공무원을 직접 만나 이들 국가에 대한 해외건설 진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2014년부터 운영한 것으로, 최초 3개 국가에서 올해엔 10개 국가로 폭이 넓어졌다.
10개국 상담 공무원은 해당국의 도시ㆍ주택 건설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이다. 서울시립대 국제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LH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재들이다. 이들에게선 해당국의 건설시장 제도ㆍ정책 등 일반정보부터 주요 프로젝트 정보, 관련 기관ㆍ담당자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LH는 전했다.
이정욱 LH 해외도시개발센터장은 “지난해 11월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상담을 받은 기업의 약 85%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다”며 “상담센터에 근무한 공무원은 국내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는 물론이며 LH로부터 도시·주택ㆍ건설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되는 기회도 얻게 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공무원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LH 해외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iuc.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담당자에게 예약하면 된다. 연락처(031)738-4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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