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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한복식 졸업예복…문화재청 전통문화대 17일 학위수여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5학년도 졸업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 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142명의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이 대학교는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로, 올해에는 석사학위 졸업생 21명, 학사학위 졸업생 121명 등 총 142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전통문화 전문가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에 정진한 졸업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학업우수 졸업생 6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문화재관리학과 홍지혜) ▷문화재청장상(2명/문화유적학과 이동민, 전통미술공예학과 김지현) ▷총장상(3명/전통조경학과 김동원, 전통건축학과 박태홍, 보존과학과 이하림)을 받는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 지난해 졸업생들이 한국적 이미지가 강한 졸업예복을 입은채 사각모를 던지고 있다.[사진=한국전통문화대 제공]

또한, 학교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졸업생 1명에게는 공로상으로 ▷총장상(전통 미술공예학과 정현우)이 주어지며, 학생활동 모범 졸업생 3명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1명/문화재관리학과 김명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1명/문화유적학과 공미르한) ▷발전기금이사장상(1명/보존과학과 박진호)이 수여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문화재현장 기술‧기능 중심의 현장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사기함양을 위해 이종철 전(前) 총장이 직접 상금과 부상을 마련한 연안옛길 전통문화상(1명/보존과학과 황인선)이 처음으로 마련되어 학위수여식의 감동과 의미를 더욱 높인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교육기관과는 최초로 유럽디자인학교(IED)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유럽의 선진 문화재 특성화 대학과 교류범위를 확대하였으며,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신임이사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선임되는 등 지속적인 국제교육교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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