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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방한율 1위 日관광객 230만명 유치 총력…도쿄서 한일 페스티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관광객의 방한이 환율변동, 역사문제 등으로 뜸해졌다가 지난달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협회가 한류스타 등을 앞세워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인 한일 관광교류 프로모션을 연다.

나라별 한국 재방문률에서 일본인이 71.7%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돌리고 옛 추억을 일깨우면 언제든 방한 러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17~18일 도쿄 그랜드하얏트호텔, 메르파르크 홀 등지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관광객 환대 캠페인

이번 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관기관 및 협회,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공연기획사 등 100여 명의 프로모션단이 참가한다.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방문의 해 홍보물 상영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 팝(K-POP) 그룹 ‘초신성’의 공연이 진행된다.

일본은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작년까지 방한 일본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문체부는 우리 인바운드 시장의 양대 시장인 일본 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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