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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지연, 뮤지컬 ‘위키드’ 새 초록마녀 됐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위키드’의 초록마녀 ‘엘파바’가 됐다. ‘위키드’ 초연을 이끌었던 박혜나와 함께 공동 캐스팅이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 측은 오는 5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위키드’의 전 배역을 15일 공개했다. 초록마녀 엘파바 역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위키드’ 초연의 히로인 박혜나가 캐스팅 됐다.

하얀마녀 ‘글린다’ 역에는 초연에 이어 정선아가 캐스팅됐으며, 아이비가 새로운 ‘글린다’로 합류하게 됐다. 

엘파바 역의 차지연. [사진제공=설앤컴퍼니]

엘파바와 글린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피에로’ 역에는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민우혁과 함께, ‘대학로 스타’로 불리는 고은성이 낙점됐다.

‘위키드’ 초연에서 마법사 역을 맡았던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명품배우 이상준, ‘모리블’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영주, 신비로운 마스크로 주목 받았던 ‘네사로즈’ 역의 이예은이 초연에 이어 또 한번 합류하게 됐다.

‘모리블’ 역에는 무대 위 독보적인 내공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정화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개성 있는 매력과 실력을 갖춘 지혜근과 이우종이 각각 ‘딜라몬드’와 ‘보크’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위키드 4인 마녀. [사진제공=설앤컴퍼니]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난해 10월 브로드웨이 공연 5000회를 돌파했다. 2012년에는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다. 2013년 10주년 기념 한국어 초연으로 큰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위키드’는 대구 공연에 이어 7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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