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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프리미엄폰 핵심 기능 담은 보급형 ‘X 시리즈’ MWC서 공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담은 보급형 ‘X 시리즈’를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할 X시리즈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등 2종이다.

‘X 캠’은 1300만ㆍ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 3개의 카메라를 적용하고도 118g으로 가볍고,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한다. 

전면 상단 베젤을 곡면 유리로 마감 처리한 ‘3D 벤딩 글래스(Bending Glass)’를 적용, 매끈하고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측면 최소 두께가 5.2mm로 얇아 그립감도 향상시켰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한 ‘세컨드 스크린’을 내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순 정보 확인을 위해 불필요하게 화면을 켜고 끄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 음악 재생 기능 등을 손쉽게 등록하고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선 제품 후면에 글래스 느낌의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상∙하단과 양측면의 테두리가 모두 곡면으로 심플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X 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이 채택하던 특화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X 시리즈를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보급형으로 출시되는 만큼, 중저가 제품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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